치주염은 구강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주염의 초기 증상을 간과하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주염의 정의, 초기 증상, 진행 단계, 초기 치료의 중요성,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치주염, 정말 초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
치주염은 단순한 잇몸질환이 아닙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아를 지탱하는 뼈(치조골)가 파괴되어 결국 치아를 잃을 수 있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합니다.
특히 초기 치주염은 통증이 거의 없거나 증상이 가벼워 쉽게 무시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치하다가 나중에 큰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치아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초기 치주염 단계에서는 치조골 손상이 아직 심하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잇몸과 뼈를 보존하고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치료가 간단하고 비용도 적음
치주염이 심해지면 스케일링, 치근활택술, 심하면 잇몸 수술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간단한 스케일링과 올바른 구강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합니다.
치료비용과 시간 모두 훨씬 적게 듭니다.
3.전신 건강에도 영향
치주염은 단순한 구강질환을 넘어서 당뇨병, 심혈관질환, 조산 등과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당뇨 환자라면 치주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혈당 조절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초기에 염증을 관리함으로써 전신 건강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4.치아 상실로 인한 추가 문제 예방
치아를 잃게 되면 임플란트, 틀니, 브릿지 등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주변 치아에도 부담이 가해집니다. 조기 치료로 이러한 악순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2.치주염 초기 증상, 놓치지 마세요
치주염은 잇몸과 치아를 지탱하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잇몸염(치은염)으로 시작되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치아를 지탱하는 뼈까지 영향을 미쳐, 심한 경우에는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
초기 치주염은 ‘조용한 병’이라고 불립니다.
겉으로는 큰 통증이 없지만, 작은 징후들을 통해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1.잇몸이 붓고 붉어진다
건강한 잇몸은 연분홍색입니다. 붉거나 부풀어 오른 잇몸은 염증의 신호입니다.
2.양치할 때 피가 난다
칫솔질이나 치실 사용 시 쉽게 피가 나는 것은 치주염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강하게 닦아서 나는 피가 아니라, 염증으로 약해진 잇몸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3.입냄새가 지속된다
구강 청결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취가 계속된다면 치주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염증과 세균이 원인이 됩니다.
4.잇몸이 들뜨거나 이가 흔들리는 느낌
잇몸이 치아에 단단히 붙어있지 않고 들뜬 느낌이 들거나, 치아가 아주 미세하게 흔들리는 경우 이미 치조골 손상이 시작되었을 수 있습니다.
5.이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낀다
잇몸이 약해지면서 치아 사이 공간이 벌어지고, 평소보다 음식물이 더 잘 끼는 것도 초기 징후입니다.
6.잇몸 통증이나 가려움
심한 통증은 없더라도 간지럽거나 둔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3.치주염 초기 치료 방법
치주염의 초기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단계에서 치료를 받으면 잇몸의 염증을 줄이고, 치아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초기 치료 방법으로는 전문적인 칫솔질과 스케일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하고, 잇몸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치주염 초기에는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과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치석은 단단하게 굳어져 양치질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과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또한, 스케일링 후에는 치근활택술(루트플래닝)을 통해 치아 뿌리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어 세균이 쉽게 부착되지 않도록 합니다.
치료 이후에는 올바른 양치 습관이 필수입니다. 치과에서는 치주염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구강관리 방법을 권장합니다.
하루 2~3회 부드럽고 꼼꼼한 칫솔질
치실 또는 치간칫솔 사용
정기적인 치과 검진 (최소 6개월 1회)
흡연자라면 금연 (흡연은 치주염 악화를 가속화)

4.치주염은 예방과 관리가 핵심
초기 치주염은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한 번 치주염이 진행되면 완전히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평소 구강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치주염 위험이 높아지니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흡연 습관이 있는 경우
당뇨병 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구강 관리 습관이 불규칙한 경우
가족 중에 치주염 병력이 있는 경우
치주염 초기 치료는 치아를 살리고, 전신 건강을 지키며,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입니다.
조금이라도 잇몸 붓기, 출혈, 입냄새 등이 느껴진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보세요.
조금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 때 바로 행동하는 것이 평생 치아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치주염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치아를 지키기 위해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